김민재에게 막히고 내리막 日 카마다, "벤치로 밀릴 수도"

이현민 입력 2021. 9. 22. 12:02 수정 2021. 9. 2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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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5)가 소속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벤치로 밀려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카마다는 지난 시즌 공식 32경기에 출전해 5골 15도움을 기록했다.

21일 독일 빌트는 "경기장 안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카마다가 경기 때 오판을 하는 장면이 더러 보였다. 훌륭한 선수라면 새로운 전술과 수행 능력에 익숙하고, 감독 스타일에 잘 맞춰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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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마다 다이치(25)가 소속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벤치로 밀려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카마다는 지난 시즌 공식 32경기에 출전해 5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 세비야 등 다수 팀이 눈독 들였지만,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다. 잔류한 그는 이번 시즌 팀을 위해 헌신할 뜻을 내비쳤다.

뚜껑을 열자 실망스러웠다. 리그 5경기에서 무득점, 유로파리그에서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 17일 열린 페네르바체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1-1)에서 선발로 출전해 측면 미드필더로 나섰으나 수차례 기회를 놓쳤다. 통곡의 벽인 김민재를 넘지 못했다. 전반 39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드리블 돌파를 시도했지만 김민재 태클에 걸렸다. 후반 12분 문전 침투 상황에서 또 김민재에게 또 가로막히며 고개를 숙였다.

카마다는 20일 볼프스부르크와 리그 5라운드(1-1) 원정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졸전을 거듭하며 후반 37분 교체됐다.

21일 독일 빌트는 “경기장 안에서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카마다가 경기 때 오판을 하는 장면이 더러 보였다. 훌륭한 선수라면 새로운 전술과 수행 능력에 익숙하고, 감독 스타일에 잘 맞춰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독일 ‘FAZ’는 “볼프스부르전에서 카마다는 실망스러웠다. 여러 장면에서 무모하고 불행했다. 25일 쾰른과 리그 6라운드를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 휴식을 줘야할 후보 중 하나”라고 일침을 가했다.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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