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명절 '5대 범죄' 전년보다 4.9% 감소..불법유흥시설 21개 단속

윤홍집 2021. 9. 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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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명절 기간 동안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은 추석 명절 전후 10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 대책'을 추진해, 대형 사건 사고 없는 명절 치안을 유지했다고 22일 전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 명절 기간 중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일평균 5대 범죄 발생건수는 4.9%(85.2건→81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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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올해 추석 명절 기간 동안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찰청은 추석 명절 전후 10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 대책'을 추진해, 대형 사건 사고 없는 명절 치안을 유지했다고 22일 전했다.

경찰은 추석 연휴가 평상시보다 특정 범죄의 112신고와 전체적인 교통량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범죄취약요소 점검을 통한 범죄 사전 억제 △교통안전 확보 및 교통 불편 최소화 △서민생활 침해형 범죄 대응 형사활동에 주력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 보호활동과 더불어, 연휴기간 중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유흥업소에 대한 엄정 대응을 병행했다.

서울 경찰은 지역경찰·기동부대 등 총 4만1115명(일평균 4112명)을 동원해 범죄 취약지 위주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실시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추석 명절 기간 중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일평균 5대 범죄 발생건수는 4.9%(85.2건→81건) 감소했다. 5대 범죄는 살인, 강도, 성폭력, 절도, 폭력을 말한다.

다만 일평균 112신고는 3.2%(9370건→9672건)증가했다. 서울 경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외부활동 욕구와 이동량 증가가 112 신고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진행, 불법영업한 업소 총 21개소(373명)을 단속했다.

교통 부문에서는 혼잡지역 소통관리 및 사고다발지역 중심 교통안전활동을 통해 교통사고가 전년대비 23.7%(278건→212건) 감소했다.

서울경찰청은 "시민이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선제적인 치안활동을 통해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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