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외교장관 회담.."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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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차 유엔총회 계기 미국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고 인도 측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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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제76차 유엔총회 계기 미국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1일(현지시간)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고 인도 측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자이샨카르 장관은 "2021-22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을 수임중인 인도로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양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 간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 관계가 한층 심화됐음을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신동방정책'(Act East Policy)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다방면에 걸쳐 지속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Δ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업 등 민간분야 교류·협력 추진 Δ외교장관 간 공동위원회 개최 Δ외교·국방(2+2) 차관회의 개최 Δ국방·방산 협력 Δ과학·기술·기후변화 대응 등을 위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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