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열풍에 K-OTC 시총 30%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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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권 장외주식시장인 K-OTC의 시가총액이 2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공개(IPO) 열풍과 이에 따른 비상장 주식에 대한 수요가 K-OTC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K-OTC 시장의 성장은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 조달 수요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K-OTC는 지난 2014년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던 비상장주식 장외 매매시장인 프리보드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에 이어 국내 주식시장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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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권 장외주식시장인 K-OTC의 시가총액이 22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공개(IPO) 열풍과 이에 따른 비상장 주식에 대한 수요가 K-OTC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K-OTC시장의 전체 시가총액은 22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17조원보다 30% 급증했다.
올해 들어 하루 평균 거래대금도 60억원으로 2020년 51억5000만원)과 2019년 40억3000만원을 크게 넘어섰다.
거래되는 전체 기업 수는 140개로, 신규 진입 기업도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에는 11개 기업이 신규 진입을 하면서 지난해 연간 기록인 12개에 근접했다. 올해는 지난 2015년 이후 6년 만에 신규 진입 기업이 20개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K-OTC 시장의 성장은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 조달 수요에 따른 것으로 보여진다. 실제 중소벤처기업들이 지난 6월 말까지 기업들이 증자 등을 통해 조달한 금액은 3조852억원에 달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도 유망한 기업에 대해 상장 전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도권 시장으로서 거래 편의성과 안정성, 세제 혜택까지 주어지면서 투자자도 기업들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K-OTC는 지난 2014년 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던 비상장주식 장외 매매시장인 프리보드를 확대 개편한 것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에 이어 국내 주식시장의 하나다. 거래는 모든 증권사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수현기자 ksh@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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