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이집트 철도 현대화사업에 3700억원 지원

김남이 기자 2021. 9. 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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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이집트 철도 현대화사업에 3700억원을 지원한다.

수은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함께 이집트 남부 룩소르-하이댐 구간(224km) 철도 현대화사업에 총 3억1225만달러(3700억원)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은의 이집트 철도현대화사업에 대한 이번 지원은 EDCF와 수은자금(EDPF)이 함께 제공되는 최초의 복합금융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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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실시지역 /사진제공=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이집트 철도 현대화사업에 3700억원을 지원한다.

수은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함께 이집트 남부 룩소르-하이댐 구간(224km) 철도 현대화사업에 총 3억1225만달러(3700억원)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수은의 이집트 철도현대화사업에 대한 이번 지원은 EDCF와 수은자금(EDPF)이 함께 제공되는 최초의 복합금융 사례다. EDPF는 수은이 금융시장에서 차입한 자금을 재원을 바탕으로 정부가 재정보조를 통해 개발도상국에 저리·장기 금융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집트 철도 현대화사업에서 EDPF는 인트라 부문에 6064만달러, EDCF는 신호·통신 시스템 현대화에 2억5161만달러를 투입한다.

이집트 철도 현대화사업은 2009년부터 3단계로 추진 중인 이집트정부의 최우선 국책사업이다. 수은이 지원하는 부분은 전체 노선(962km)중 최남단에 위치한 마지막 224km 구간으로 해당 구간 완공되면 전체 노선 현대화가 마무리된다.

해당 사업구간은 룩소르 신전, 왕들의 계곡 등 이집트 주요 관광지가 밀집돼 관광객 이동량이 많고, 나일강 하류에서 생산되는 각종 농산물의 물류이동에도 큰 역할을 담당한다.

수은 관계자는 "이집트는 지난해 기준 아프리카 국가 중 한국 가장 많이 수출한 나라로 경제협력 강화 필요성이 매우 큰 국가"라며 "복합금융을 활용한 대형 인프라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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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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