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여자 청소년축구팀 포르투갈 망명 성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 인권 탄압'의 대명사로 불리는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14∼16세 여자 청소년 축구팀을 해외로 망명시키는 '사커볼 작전'이 성공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여자 청소년 축구팀 선수 26명과 코치, 그들의 가족 등 80명이 지난 19일 밤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 도착했습니다.
포르투갈에 도착한 선수들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축구를 계속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 인권 탄압'의 대명사로 불리는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14∼16세 여자 청소년 축구팀을 해외로 망명시키는 '사커볼 작전'이 성공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여자 청소년 축구팀 선수 26명과 코치, 그들의 가족 등 80명이 지난 19일 밤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 도착했습니다.
이들을 아프간에서 해외로 망명시키는 '사커볼 작전'은 미국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백악관 관리를 역임하고, 아프간의 특수부대에서 일했던 로버트 맥크리어리가 주도했습니다.
맥크리어리는 "포르투갈이 이들의 망명을 허가했다"며 "이 소녀들은 세계와 인류의 진정한 빛의 상징"이라고 기뻐했습니다.
이번 작전에는 국제축구연맹 FIFA와 함께 전직 미군 장군, 미 중앙정보국 CIA 베테랑 출신 인도주의 단체 설립자 등이 참여했습니다.
포르투갈에 도착한 선수들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 "축구를 계속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특히 포르투갈 출신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尹 측 “문준용 특혜 지원” 주장에 진중권 “천박하다”
- 난민을 짐승처럼 다룬 미 국경순찰대…채찍까지 휘둘러
- “뱀이야~” 하면 나타납니다! 호주 유망 직업 '뱀잡이'
- '거미 소녀' 서채현, 생애 첫 세계선수권 정상 올랐다!
- 집값은 뛰고 대출은 어렵고…젊을수록 '갭투자'
- 이재영·다영 자매, 그리스 배구 진출 늦어도 24일 최종 결정
- '파산 위기' 헝다, 모레 첫 고비…세계 증시 휘청
- 변기 뽑고, CCTV 떼고…美 학교 휩쓴 '절도 챌린지'
- NYT “BTS, 유엔서도 중심”…문 대통령-BTS, ABC방송에도 출연
- 교황 “수술 후 일부 고위 성직자들 새 교황 선출 투표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