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공장, 랜선투어 어때요

박정일 2021. 9. 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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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충족하고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사업장 랜선투어 동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자사 유튜브 채널 '삼성전자 반도체'에서 국내 반도체 캠퍼스(공장) 소개와 함께 생산과 배송 과정을 한눈에 담은 랜선투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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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평택사업장 랜선투어 동영상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반도체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 랜선투어 동영상 이미지. 래퍼 원슈타인(왼쪽)이 삼성전자 반도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반도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충족하고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사업장 랜선투어 동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자사 유튜브 채널 '삼성전자 반도체'에서 국내 반도체 캠퍼스(공장) 소개와 함께 생산과 배송 과정을 한눈에 담은 랜선투어 영상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주로 MZ세대를 겨냥한 이번 영상은 랜선투어 동영상과 뮤직비디오, 짧은 동영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오전 전체 누적 조회수 약 191만회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최근 랜선 여행 등 집안에 앉아서 온라인으로 여러 경험을 하는 것이 트렌드가 됨에 따라 회사 역시 반도체 캠퍼스 소개 영상을 랜선 투어 콘셉트로 제작했다"며 "다양한 길이의 번외편 영상도 제작해 글자보다 영상이 친숙하고 호흡이 짧은 '쇼츠' 영상을 선호하는 MZ세대의 기호를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드론 타고 삼성전자 반도체 캠퍼스 훔쳐보기'편은 삼성전자 반도체의 역사가 시작된 기흥캠퍼스를 비롯해 반도체 연구와 생산의 중심인 화성캠퍼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복합 생산 기지인 평택캠퍼스를 드론으로 촬영해 하늘에서 보여준다. 삼성전자 반도체의 산실인 화성·기흥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차세대 초미세공정 중심의 평택캠퍼스 공사 현장 모습까지 모두 볼 수 있다.

후속 영상인 '드론 레이싱'편은 화성캠퍼스를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고 둘러보는 것처럼 역동적이고 스릴 넘치게 담은 것이 특징이다.

지난 10일에는 뮤직비디오 형태의 영상도 선보였다. 반도체를 의미하는 '매직스톤(Magic Stone)'편에서는 최근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래퍼 원슈타인이 직접 노래를 부르고 제작에 참여했다.

영상에는 삼성전자 회사내 피트니스센터와 병원, 수영장, 식당 등 취업준비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다양한 사내 복지시설이 소개돼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40만회를 넘기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아울러 지난 17일 선보인 '반도체 새벽배송'편에서는 반도체 생산의 가장 마지막 단계인 테스트 및 패키징을 하는 온양캠퍼스에서 제품을 실은 차량이 출발해 인천공항까지 배송되는 과정을 담았다. 반도체가 실제로 어떤 형태로 포장돼 물류 차량, 항공기를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되는지 보여주고 24시간 풀가동되는 사업장 모습과 근무자의 노력을 담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랜선투어 영상을 제작해 일반 대중들이 반도체에 친숙함을 느끼고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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