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대출금리 2주만에 0.2∼0.3%p 상승

이지은 2021. 9. 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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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2주 만에 0.3%포인트 안팎으로 뛰는 등 대출금리 상승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이달 17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연 2.961∼4.52% 수준입니다.

2주 전인 이달 3일(2.80∼4.30%)과 비교해 0.161%포인트에서 0.22%포인트 높아진 것입니다.

신용대출의 경우 이달 17일 기준 3.10∼4.18% 금리(1등급·1년)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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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가 2주 만에 0.3%포인트 안팎으로 뛰는 등 대출금리 상승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이달 17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연동)는 연 2.961∼4.52% 수준입니다.

2주 전인 이달 3일(2.80∼4.30%)과 비교해 0.161%포인트에서 0.22%포인트 높아진 것입니다.

변동금리가 아닌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도 같은 기간 연 2.82∼4.441%에서 3.17∼4.67%로 상승했습니다. 최저, 최고금리가 각 0.35%포인트, 0.229%포인트 오른 셈입니다.

신용대출의 경우 이달 17일 기준 3.10∼4.18% 금리(1등급·1년)가 적용됩니다. 3일(3.00∼4.05)보다 0.1%포인트 남짓 뛰었습니다.

이는 은행이 대출금리의 기준으로 삼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같은 지표금리가 오르는 데다, 정부로부터 가계대출 규제 압박을 받는 은행들이 가산·우대금리 조정을 통해 대출금리를 시장금리보다 더 큰 폭으로 올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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