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꿈돌이' 개명 권고에 이준석 "여러분의 세금이 녹고 있다"

김유승 기자 2021. 9. 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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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1일 여성가족부가 특정 성(性)을 부각한다는 이유로 1993년 대전엑스포 당시 마스코트로 이용된 '꿈돌이'의 성형·개명을 대전시에 권고한 것과 관련해 "여러분의 세금이 이렇게 녹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가부가 '꿈돌이' '꿈순이' 이름이 각각 특정 성별을 부각시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대전시에 마스코트 성형과 개명을 권고했고, 수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대전시는 고민에 빠졌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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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부처 존재 이유 찾으려 일 만들고 다녀"
3일 대전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서 93년 대전엑스포 캐릭터인 꿈돌이 명예주민증 수여식이 열렸다. 2020.12.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21일 여성가족부가 특정 성(性)을 부각한다는 이유로 1993년 대전엑스포 당시 마스코트로 이용된 '꿈돌이'의 성형·개명을 대전시에 권고한 것과 관련해 "여러분의 세금이 이렇게 녹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 내용을 인용하며 "여성부가 할 일이 없으니 부처의 존재 이유를 찾기 위해 일을 만들고 다닌다"며 이렇게 지적했다.

앞서 한 언론은 여가부가 '생활체감형 정책 특정 성별영향평가' 용역을 실시한 결과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인 '꿈돌이'와 '꿈순이'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여가부가 '꿈돌이' '꿈순이' 이름이 각각 특정 성별을 부각시킬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대전시에 마스코트 성형과 개명을 권고했고, 수억원의 예산이 필요한 대전시는 고민에 빠졌다는 내용이다.

이 대표는 "이런 식이면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도 갈아 치우자고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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