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 10월 1일 부산서 사진전

김예진 2021. 9. 2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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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박찬욱이 사진작가로서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국제갤러리는 다음달 1일 박찬욱 사진전 '너의 표정(Your Faces)'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전시는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국제갤러리 부산점에서 12월 19일까지 약 두달간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간 자신의 사진 작품을 조금씩 공개해 온 박찬욱의 첫 갤러리 개인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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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Face 45’ 국제갤러리 제공
영화감독 박찬욱이 사진작가로서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국제갤러리는 다음달 1일 박찬욱 사진전 ‘너의 표정(Your Faces)’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전시는 부산 수영구 망미동에 위치한 국제갤러리 부산점에서 12월 19일까지 약 두달간 열린다.

박 감독은 2016년 영화를 만드는 동안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들을 엮어 사진집 ‘아가씨 가까이’를 낸 바 있다. 2017년 개관한 서울 용산 CGV 아트하우스의 ‘박찬욱관’ 입구에 ‘범신론’이라는 제목으로 넉 달에 한번씩 여섯 점의 사진을 교체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간 자신의 사진 작품을 조금씩 공개해 온 박찬욱의 첫 갤러리 개인전이다. 

갤러리 측은 “30여점이 전시되고, 전시공간을 디자인하고 라이트박스를 활용하는 등 전시 방식을 변주함으로써 사진 이미지의 물리적인 감상 경험을 풍성하게 제공하는 장으로 꾸려진다”고 밝혔다. 전시의 소개글은 김혜리 씨네 21 편집위원이 썼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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