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쁘게 쳐다봐서"..다른 손님 마구 폭행한 야구 심판 징역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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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야구 심판이 시비가 붙은 다른 손님을 마구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 5단독 황혜민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야구 심판 A(29)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4일 오전 2시 33분쯤 광주 북구의 한 가게에서 시비가 붙은 다른 손님 B(38)씨를 넘어뜨린 뒤 마구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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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법 형사 5단독 황혜민 부장판사는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야구 심판 A(29)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24일 오전 2시 33분쯤 광주 북구의 한 가게에서 시비가 붙은 다른 손님 B(38)씨를 넘어뜨린 뒤 마구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의 목을 누르고 메뉴판과 주먹으로 마구 때린 뒤 발로 B씨의 얼굴을 발로 여러 차례 밟았다. 업주와 종업원들의 제지에도 술병을 깨뜨려 위협하고, 의자를 집어 들어 휘두르려고 했다.
A씨는 당시 B씨가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다투다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장은 "A씨가 누범 기간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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