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시아선수권서 카자흐스탄에 40-20 대승..조 1위 확정

이용균 기자 2021. 9. 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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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김선화가 21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카자흐스탄과의 A조 마지막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 대한핸드볼연맹제공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5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행진을 이어갔다.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선수권대회 5일째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40-20으로 크게 이겼다. 대표팀은 조 1위를 결정짓는 카자흐스탄전에서 전반 7분까지는 5-3으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전반 8분부터 10골을 연속해서 몰아 넣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조하랑(대구시청)이 8득점, 신은주(인천시청)와 김소라(경남개발공사)가 각각 5점씩을 올렸다. 골키퍼 오사라는 9세이브와 함께 방어율 47.4%를 기록했다.

4전 전승으로 A조 1위에 오른 대표팀은 23일 밤 11시에 B조 2위 이란과 준결승을 치른다. 또 다른 준결승 대진은 일본-카자흐스탄으로 결정됐다. 대표팀은 역대 이란과의 전적에서 4승무패로 앞서 있다.

대표팀은 아시아선수권대회 통산 14차례나 우승했고, 최근 4대회 연속 우승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4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은 올해 12월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확보했다.

이용균 기자 nod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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