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4.0% 유지..물가상승률 2.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지난 7월에 제시한 4.0%로 유지했습니다.
ADB의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4.3%)과 한국 정부(4.2%)가 제시한 전망치보다는 낮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4.0%), 한국은행(4.0%) 전망치와는 같습니다.
ADB는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도 기존 전망인 3.1%를 유지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지난 7월에 제시한 4.0%로 유지했습니다.
ADB는 오늘(22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2021년 아시아 역내 경제 전망 수정'(Asian Development Outlook Update)을 발표했습니다.
ADB의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4.3%)과 한국 정부(4.2%)가 제시한 전망치보다는 낮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4.0%), 한국은행(4.0%) 전망치와는 같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변종 바이러스 출현 등에도 예상외 순수출 강세, 견고한 민간 투자 및 민간소비 회복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ADB는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도 기존 전망인 3.1%를 유지했습니다.
올해 한국의 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전망(1.8%)보다 0.2%포인트 높인 2.0%로 전망했습니다.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1.6%를 유지했습니다.
ADB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46개 개발도상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제외)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평균 7.1%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4월 7.3% 전망을 한 후 7월 보충 전망에서 7.2%로 낮춘 데 이어 다시 한번 0.1%포인트를 추가로 낮춘 겁니다.
ADB는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는 백신 접종 등으로 4월 전망보다 경제 성장 속도가 더딜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태국의 성장률을 기존 2.0%에서 0.8%로 1.2%포인트, 베트남은 5.8%에서 3.8%로 2.0%포인트 각각 낮춰 잡았습니다. 중국과 인도의 경제성장률 전망은 각각 8.1%, 10.0%를 유지했고, 타이완은 5.6%에서 6.2%로 0.6%포인트 상향 조정했습니다.
46개국의 내년 성장률은 기존 전망과 같은 5.4%를 제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DB 홈페이지 캡처]
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北 도발·무관심에도 다시 ‘종전선언’ 꺼내든 이유는?
- [특파원 리포트] “확진자 천 명도 괜찮아”…싱가포르 ‘위드코로나’의 숨은그림 찾기
- 스마트폰 1위 삼성, 구글 앞에선 왜 乙(을)이 됐나
- 밤하늘 수놓은 불꽃의 향연 2년째 취소…내년엔 볼 수 있을까
- [이슈체크K] ‘잔여 백신으로 2차 접종 앞당기기’ 예약 신청 이렇게
- ‘90억’ 타워팰리스 펜트하우스 누가 샀을까
- 호주 멜버른 인근서 규모 5.6 지진
- 아프간 女청소년축구팀 포르투갈 망명…‘사커볼 작전’ 성공
- [크랩] 미역으로 만든 종이컵…가격이 1/4이라고?
- 반려동물 먹일 고기 실험실서 ‘만든다’…환경도 생각하는 ‘대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