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도쿄게임쇼에서 '리니지W' 공개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엔씨소프트가 도쿄게임쇼에 참석해 '리니지W'를 공개한다. 엔씨소프트가 도쿄게임쇼에 참여하는 건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22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 도쿄게임쇼' 이벤트 페이지를 열고, 오는 10월3일 오후 4시부터 4시50분까지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리니지' 지식재산권(IP)에 익숙한 일본을 낙점한 것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W는 글로벌 동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사전 마케팅 필요가 제기됐다"며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이용자에게 게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리니지W는 월드와이드(Worldwide)를 콘셉트로 개발한 글로벌 타이틀이다. 풀 3D 기반의 쿼터뷰, 글로벌 원빌드, 멀티 플랫폼(모바일, PC, 콘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글로벌 이용자들을 위한 실시간 인공지능(AI) 번역 기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30일 시작해 10월3일 종료되는 도쿄게임쇼는 일본의 컴퓨터 게임을 대주제로 하는 종합 게임 전시회다. '일렉트로닉 엔터테인먼트 엑스포'와 '게임스컴'과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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