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취업준비자 87만 4천 명 역대 최대..30대 취준생 1년 새 17%↑

이지은 2021. 9. 22.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취업 준비를 한 사람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등에 따르면 8월 취업준비자는 874,000명으로 1년 전보다 53,000명(6.4%) 증가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취업자 가운데 추가 취업이나 전직을 희망한 사람은 1,293,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취업 준비를 한 사람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 등에 따르면 8월 취업준비자는 874,000명으로 1년 전보다 53,000명(6.4%) 증가했습니다. 관련 통계 조회가 가능한 2003년 이후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치입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489,000명, 여성이 385,000명으로 남성의 비중(55.9%)이 조금 더 높았습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179,000명으로 1년 전(153,000명)보다 16.9% 증가했습니다.

20대는 58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9% 증가하며 전체 취준생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이외 40대(56,000명)가 23.2%, 50대(25,000명)가 14% 증가했습니다.

60세 이상 취업준비자는 1년 전의 4배가 넘는 수준으로 늘었으나 전체 취업준비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았습니다.

취업준비자는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 시험 준비를 위해 학원이나 기관에 다니는 등 현재 취업을 알아보고 있는 사람을 지칭합니다.

이들은 실업자(조사 대상 주간에 수입 있는 일을 하지 않았고, 지난 4주간 일자리를 찾아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한 사람으로서 일자리가 주어지면 즉시 취업이 가능한 자)처럼 직접 구직활동을 하진 않지만, 넓은 의미에서 구직자에 속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취업자 가운데 추가 취업이나 전직을 희망한 사람은 1,293,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보다 근로 시간을 늘리고 싶거나, 다른 일도 하고 싶거나, 더 많이 일할 수 있는 일로 일자리를 바꾸고 싶은 사람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들 가운데는 50대가 27.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60세 이상, 40대, 3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조사 대상 주간 실제 취업 시간이 36시간 미만이면서 추가 취업을 희망하고 실제 추가 취업이 가능한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는 1,095,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