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리드 첫 우승 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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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18·신정고)이 2021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21 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여자부 결승에서 완등에 성공하며 나탈리아 그로스먼(미국), 라우라 로고라(이탈리아·이상 37홀드)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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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암벽 여제' 김자인 이어 한국 선수 두 번째 금메달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서채현(18·신정고)이 2021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21 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여자부 결승에서 완등에 성공하며 나탈리아 그로스먼(미국), 라우라 로고라(이탈리아·이상 37홀드)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채현은 세계선수권대회 첫 메달을 '금빛'으로 따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건 '암벽여제' 김자인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 20일 예선에서 두 루트를 모두 완등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한 서채현은 공동 1위로 27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도 역시 완등을 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도 흠 잡을 데 없는 모습을 보였다. 서채현은 8명의 결승 진출자 중 유일하게 완등을 해내며 완벽한 퍼포먼스로 정상에 섰다.
서채현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IFSC 세계선수권에서 처음 딴 메달이 금메달이어서 너무 기쁘고, 예선부터 결선까지 모든 루트를 완등해서 더욱 좋다"며 "한국에서 새벽까지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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