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카 뛰노는 용평 '애니포레', 무장애 가문비치유숲도 조성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HJ매그놀리아용평호텔앤리조트가 마추픽추의 명물 알파카들이 뛰노는 숲속 힐링 명소 ‘애니포레’를 오픈했다.

용평리조트 애니포레의 알파카

22일 용평리조트에 따르면, ‘애니포레’는 Animal Forest의 줄임말로써 해발 900~1000m 발왕산 자락에 위치한 힐링 명소이다.

동물계의 3대 얼짱 알파카와 다양한 아기동물들과 교감을 하는 알파카 목장. 쏟아지는 피톤치드에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대한민국 최대 독일가문비나무 군락인 가문비치유숲이 있다.

잔잔한 계곡의 물소리와 새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심유계곡길과 아름다운 시와 음악이 있다고 하여 지어진 시와음악길 등 다양한 산책로와 볼거리,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까지 마련해 두었다.

무장애 데크길,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애니포레 뿐만 아니라 발왕산을 경험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은 발왕산 관광케이블카가 있다.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는 1458m에 달하는 발왕산 정상에 오르는 가장 빠르고 쉬운 방법이다.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로 정상에 오르면 수천 년 주목의 신비한 기운을 받는 ‘천년주목숲길’이 있다. 이 숲길은 유모차와 휠체어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 데크길이다.

이 길을 걷는 동안, 평균 수령 1500년의 주목들과 오랜 역사를 지닌 수많은 신비목들을 가까이에서 만나며, 이 나무들을 키워낸 순백의 도화지 같은 천연 암반수인 발왕수를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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