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이션 불가능한 토트넘, 손흥민 울버햄튼전 선발 출전 예고

2021. 9. 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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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손흥민이 울버햄튼과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토트넘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울버햄튼을 상대로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32강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열린 첼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부상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3일 만에 열리는 울버햄튼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베르바인과 모우라가 부상으로 인해 지난 첼시전에 결장했다. 토트넘은 공격진에서 일부 선수들이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이고 토트넘의 누누 에스피리투 감독은 지난 첼시전에서 손흥민을 최전방에 포진시키고 케인을 2선에 배치했었다.

토트넘은 첼시전 이후 3일 만에 치르는 울버햄튼과의 카라바오컵에서 공격진의 로테이션이 어려울 전망이다. 산투 감독은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베르바인과 모우라의 경기 출전 가능성에 대해 "불행하게 이번 경기에서 우리와 함께하지 못할 것"이라며 결장을 예고했다. 또한 "베르바인은 발에 부상이 있다. 발목이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공격진 운영에 여유가 없는 가운데 부상 복귀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던 손흥민이 울버햄튼전에서도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토트넘은 지난 첼시전부터 다음달 3일 열리는 아스톤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까지 3-4일 간격으로 5경기를 치러야 한다. 손흥민은 다음달 대표팀 소집까지 소속팀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카라바오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일정까지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을 앞두고 있다.

한편 울버햄튼의 황희찬도 토트넘과의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최근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하며 적응력을 높였다. 울버햄튼은 히메네즈, 트라오레, 트린캉이 스리톱으로 선발 출전했던 지난 브렌트포드전과 달리 토트넘전에선 로테이션이 예상된다. 영국 버밍엄메일은 21일 울버햄튼의 토트넘전 선발 출전 명단을 예상하면서 황희찬이 실바, 트리캉, 포덴스 등과 함께 공격진을 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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