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채현,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 획득

이상필 기자 2021. 9. 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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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스타 서채현이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22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21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종목 여자부 결승에서 완등에 성공, 나탈리아 그로스먼(미국), 라우라 로고라(이탈리아, 이상 37홀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서채현은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의 감격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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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스타 서채현이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22일(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21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종목 여자부 결승에서 완등에 성공, 나탈리아 그로스먼(미국), 라우라 로고라(이탈리아, 이상 37홀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서채현은 생애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의 감격을 누렸다. 한국 선수로는 지난 2014년 김자인에 이어 두 번째 쾌거다.

주종목인 리드에 출전한 서채현은 준결승에서 톱(최종 홀드)을 찍고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결승에서도 8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완등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서채현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전체 8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 성공했지만, 이번 우승으로 모든 아쉬움을 씻었다. 또한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혔다.

서채현은 IFS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톱 부분은 쉽게 느껴졌다. 아래 부분은 확실히 더 어려웠다"면서 "내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이다. 매우 인상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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