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내내 북적인 검사소.."일상 복귀 전 검사"
[앵커]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두 번째 맞는 추석에도 선별 진료소에는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동이 증가한 탓에 확산세도 여전한 모습인데요.
임시선별검사소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
연휴 기간 내내 방역 현장 분위기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연휴 마지막 날까지 선별검사소에서 명절 분위기는 찾기 어려웠습니다.
평일 검사소 분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인데요.
이곳은 오전 9시부터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검사소가 첫 검체검사를 하기 30분 전부터 이곳에는 시민들이 대기줄을 이뤘습니다.
검사를 받아 감염 여부를 확인한 뒤 일상 복귀를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현장 의료진도 명절을 잊은 채 방역 최전선에서 감염병과 싸우고 있습니다.
[앵커]
연휴 기간 검사 시설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도 함께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각 자치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는 대부분 평일처럼 운영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집중된 서울은 연휴 기간에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터미널이나 휴게소 등 인구가 몰리는 곳에는 오는 30일까지 검사소를 추가 운영합니다.
이와 별개로 서울시는 SRT 수서역과 남부터미널 등 4곳에 추가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꾸렸습니다.
검사를 받을 계획이라면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인만큼 개인방역에 더욱 신경써야 할 때인데요.
방역당국은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 등 집단감염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곳을 방문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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