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子' 노엘, 무면허 운전-경찰 폭행에 "힙합계 명예 실추"→퇴출 촉구 성명문까지

서지현 2021. 9. 2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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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리스너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래퍼 노엘의 힙합 가요계 퇴출 촉구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9월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힙합 갤러리 이용자들은 래퍼 노엘의 무면허 음주운전과 관련해 퇴출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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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힙합 리스너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래퍼 노엘의 힙합 가요계 퇴출 촉구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9월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힙합 갤러리 이용자들은 래퍼 노엘의 무면허 음주운전과 관련해 퇴출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날 힙합 갤러리 측은 "래퍼 노엘은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두각을 나타낸 힙합 아이트 스트로서, 붐뱁이나 트랩 등 어느 한정된 스타일이 아닌 여러 장르의 비트를 소화해내는 능력을 지닌 만큼, 비상을 꿈꾸는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받아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노엘은 두 차례에 걸친 음주운전으로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으며, 힙합계의 명예를 심대하게 실추시켰다"며 "힙합 갤러리 일동은 더 이상 노엘이 힙합의 숭고한 정신을 더럽히는 것을 용납할 수 없어 스스로 힙합계에서 퇴출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들은 노엘의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에 대한 강력 처벌을 촉구했다.

앞서 노엘은 지난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외제차를 몰던 중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당시 노엘은 경찰의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 요구에 불응한데 더해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는 등의 행위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노엘은 지난 2019년 9월에도 이미 면허 취소 수준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며 오토바이와 충돌 사고를 냈고, 당시 운전자 바꿔치기까지 시도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럼에도 또다시 불거진 노엘의 만행에 힙합 리스너들은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노엘(본명 장용준)은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이다. (사진=글리치드컴퍼니, 디시인사이드 힙합 갤러리)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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