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호 기술부장 기계정비 분야 '대한민국 명장'

이상현 2021. 9. 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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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김주호 기술부장이 기계정비 분야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김 기술부장은 2014년 컴퓨터응용가공분야에서 명장으로 선정된 홍기환 기장 이후 7년 만에 배출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두번째 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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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호(왼쪽) 대한민국 명장 기술부장을 손동연(오른쪽)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이 격려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제공>
김주호(오른쪽)대한민국 명장 기술부장이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인천공장에서 후배에게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제공>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김주호 기술부장이 기계정비 분야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김 기술부장은 2014년 컴퓨터응용가공분야에서 명장으로 선정된 홍기환 기장 이후 7년 만에 배출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두번째 명장이다. 이번 선정으로 현대중공업그룹은 총 31번째 명장을 배출하게 됐다.

김 기술부장은 1985년 1월 입사해 중기계정비 및 시험을 담당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1999년에는 기계가공 기능장 취득을 시작으로 2016년 건설기계정비 기능장과 중기계정비 분야 우수숙련기술자를 획득, 2017년에는 중기계정비 분야 인천시 미추홀명장에 선정됐다. 또 2018년에는 대한민국 산업현장 교수에 선정, 인하대 건설기계공학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하는 등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이어오고 있다.

김 기술부장은 "제 손을 거쳐간 제품이 고객 마음에 들 수 있도록 스스로 기술 연마를 지속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 기술 노하우를 제공,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기술력을 한층 더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손동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최근 명장에 선정된 김 기술부장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현장의 기술전문가 육성을 위한 롤모델이 되어 명장의 손끝 기술이 회사 내 후배들에게도 전수되고 조직이 전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민국 명장은 숙련기술인이 획득할 수 있는 최고의 영예로, 해당 직종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기술자를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올해 선정된 11명을 포함해 1986년부터 현재까지 663명이 명장 타이틀을 얻었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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