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요요마 2년 만에 내한.."팬데믹 시대 음악은 힘이자 에너지"

나윤석 기자 2021. 9. 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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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을 겪으며 우리에게 음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서로 단절된 상황에서 음악은 물리적인 힘이자 에너지다."

세계적 첼리스트 요요마가 2년 만에 내한 공연을 펼친다.

요요마는 내한 공연에서 멘델스존 '무언가', 블로흐 '유대인의 생애', 드보르자크 '네 개의 낭만적 소품', 케사 카마르고 마리아노 '크리스탈' 등 앨범 수록들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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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요요마가 지난 3월 미국 매사추세츠주 피츠필드의 버크셔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은 뒤 위로의 연주를 펼치고 있다. 피츠필드=AP 연합뉴스

10월 24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멘델스존·드보르자크 등 연주

“팬데믹을 겪으며 우리에게 음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서로 단절된 상황에서 음악은 물리적인 힘이자 에너지다.”

세계적 첼리스트 요요마가 2년 만에 내한 공연을 펼친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요요마가 다음 달 24일 오후 5시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서 중국인 부모 밑에서 태어난 뒤 4살 때 미국으로 건너간 요요마는 다국적 성장 배경, 끊임없는 탐구 정신으로 전 세계에서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위로와 희망’이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미국이 록다운(봉쇄)에 들어가자 집에서 연주한 영상을 SNS에 올렸는데, 전 세계에서 해시태그로 음악을 공유하는 ‘송스 오브 컴포트’(SongsofComfort)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이 프로젝트에 영감을 받아 피아니스트 캐서린 스톳과 ‘송스 오브 컴포트 앤 호프’(Songs of comfort and Hope)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요요마는 내한 공연에서 멘델스존 ‘무언가’, 블로흐 ‘유대인의 생애’, 드보르자크 ‘네 개의 낭만적 소품’, 케사 카마르고 마리아노 ‘크리스탈’ 등 앨범 수록들을 들려준다.

나윤석 기자 nagij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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