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년 생활임금 시급 1만원..지난해보다 3.7% 증가

김석훈 2021. 9. 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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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의 생활임금이 내년부터 1만 원대 지급으로 정해졌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생활임금위원회(위원장 정병식) 2022년도 시간당 생활임금에 대해 2021년 생활임금 9640원보다 360원(3.7%)이 늘어나고 2022년 최저임금 9160원보다 840원(9.2%) 많은 시급 1만 원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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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2년 1월1일부터 시산하 소속 근로자·기관에 적용

여수시청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 생활임금이 내년부터 1만 원대 지급으로 정해졌다.

22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시생활임금위원회(위원장 정병식) 2022년도 시간당 생활임금에 대해 2021년 생활임금 9640원보다 360원(3.7%)이 늘어나고 2022년 최저임금 9160원보다 840원(9.2%) 많은 시급 1만 원으로 정했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 인상률, 유사 직종 임금 인상률,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 지역 내 여러 여건을 고려한 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시 소속 근로자와 시 출자·출연기관 및 시의 사무를 위탁받아 보조금을 받는 기관·단체 근로자 총 1400여 명에게 시간당 급여가 1만 원으로 적용된다.

생활임금 1만 원대 진입으로 근로자들에게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임금위원회 정병식 위원장은 "내년 생활임금은 여수시가 2018년부터 생활임금제를 시행한 이후 5년 만에 1만 원 시대를 열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수시의 생활임금제를 통해 근로자의 삶이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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