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청년들 만난 김정숙 "K컬처 열풍 지원하겠다"
한식당 셰프, 뮤지컬 배우, 한국어 교사 등
김 여사는 21일(현지시간) 뉴욕문화원을 방문해 한국인 배우 200인의 사진전을 관람한 뒤 뉴욕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청년 11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은 한국인 최초 토니 어워즈 무대 공연을 한 황주민 뮤지컬 배우, 뉴욕 한식당 '먹바' 대표이자 쉐프인 에스더 최, 애니메이션 감독인 김진기 감독 등이다. 지난 2012년부터 현지 학교에서 한국어 교사로 재직중인 이용근 교사, 뉴저지 테너플라이시에 '한복의 날'을 만든 브라이언 전,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박수현 연주가 등도 함께했다.
김 여사는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K-컬처는 이제 세계문화지형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수많은 난관을 통과하면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의 발자취와 현재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자신의 길을 헤쳐나가고 있는 노력들이 K-컬처의 세계적인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또 "여러분이 어려움 속에서 성취해 온 것들을 듣고 나니 가슴이 뜨거워진다"며 "코로나 상황에서 한국 국민들의 이타심과 선한 마음, 공동체 의식을 확인했다. K-컬처의 열풍이 꺼지지 않도록 정부가 세밀히 지켜보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 여사는 참가자들에게 일월오봉도가 그려진 에코백, 색동보자기로 포장된 한과, 나쁜 운을 쫒는다는 도깨비 얼굴이 그려진 수문장 마스크를 선물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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