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中헝다 우려 완화·FOMC 주시 속 혼조세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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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 내린 3만3919.8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08% 떨어진 4354.1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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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이한림 기자]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15% 내린 3만3919.8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08% 떨어진 4354.1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한 수치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2% 오른 1만4746.40으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 혼조세는 회사채 거래가 중단되면서 파산설을 겪은 헝다그룹의 우려가 다소 진정된 결과로 풀이된다. 전날 항셍지수는 헝다그룹이 오는 23일 도래하는 채권 이자를 내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에 3% 이상 하락한 바 있다.
다만 쉬자인 헝다그룹 회장이 추석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간부들과 전체 사원들의 공동 노력과 힘든 분투를 통해 헝다가 반드시 어둠의 시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고, 홍콩 증시가 반등하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됐다.
신용평가사 S&P는 헝다그룹이 여전히 채권 이자를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체계적 위험으로 전이되진 않을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축소하는 테이퍼링에 대한 힌트를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정례회의를 통해 새로 발표되는 점도표(금리전망표)에서 금리 인상 시점이 당겨질지도 주목된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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