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골' 레반도프스키, 유러피언 골든슈 첫 수상.."더 나아질 것"

최송아 2021. 9. 22.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폴란드)가 유럽 프로축구 최다 득점자에게 주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처음으로 거머쥐었다.

레반도프스키는 2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0-2021시즌 유러피언 골든슈 트로피를 받았다.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자가 나온 건 1969-1970시즌과 1971-1972시즌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각각 38골, 40골을 넣은 게르트 뮐러뿐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러피언 골든슈 받은 레반도프스키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독일 바이에른 뮌헨의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3·폴란드)가 유럽 프로축구 최다 득점자에게 주는 '유러피언 골든슈'를 처음으로 거머쥐었다.

레반도프스키는 21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0-2021시즌 유러피언 골든슈 트로피를 받았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유럽 각국의 최상위 리그에서 한 시즌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6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4회 수상했고, 직전 2019-2020시즌엔 치로 임모빌레(라치오·36골)가 받은 바 있다.

레반도프스키는 20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9경기에 출전해 무려 41골을 폭발하며 처음으로 이 상의 주인공이 됐다.

앞서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자가 나온 건 1969-1970시즌과 1971-1972시즌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각각 38골, 40골을 넣은 게르트 뮐러뿐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초반 5경기에서 7골을 폭발해 엘링 홀란(도르트문트)과 득점 공동 선두를 달리는 레반도프스키는 "나는 여전히 여기 있고, 더 오래 있을 것"이라며 기량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느낌이 좋고, 여러 지표도 이 정도로 좋은 적이 없었다"면서 "몸 상태로 보면 최상위 레벨에서 몇 년 더 뛸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나는 좋은 와인 같은 상태이며, 더 나아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레반도프스키는 "다른 리그에서 나를 증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고의 팀을 상대하며 나를 평가할 수 있다"면서 "뮌헨에 100% 초점을 맞출 뿐 다른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songa@yna.co.kr

☞ 말 타고 가축 몰이하듯… 채찍 휘두르며 난민 향해 돌진
☞ 배우 서이숙 측, 가짜 사망뉴스에 "고소 준비 중"
☞ "기저귀 많이 갈았다" 영국 총리 자녀 수 의문 풀렸다
☞ 음주운전 적발된 20대, 빨대는 왜 깨물었나
☞ 약혼남과 자동차여행 떠났다 실종된 여성, 시신으로 발견
☞ 'D.P.' 촬영지 부산 광안동 지하 벙커를 아십니까?
☞ 한국, 베트남에 백신 100만회분 지원키로…외국에 첫 백신 지원
☞ "도망가면 죽어" 전 여친 열흘 넘게 감금하고 "여행했다" 발뺌
☞ 여친과 성행위한 중학생 성폭력범 될 뻔…법원 "징계 취소"
☞ 추석 연휴 지인과 술 마시던 남성 오피스텔 20층서 추락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