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미국서 신사업 키울 인재 물색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반 신성장 동력을 함께 육성할 글로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현지 채용행사를 주관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글로벌 인재 채용 행사 BC투어에서 환영사했다. [자료:LG화학]

LG화학은 신 부회장이 지난 주말 유지영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 김성민 최고인사책임자(CHO) 부사장 등과 미국 뉴저지주 티넥 메리어트 호텔에서 채용행사 'BC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조지아공과대, 코넬대 등 주요 10여개 대학 및 연구소의 석·박사 및 학부생 40여명이 초청됐다. 참석자는 친환경·바이오 소재, 배터리 소재, 신약 개발 등 LG화학의 신성장 동력 관련 분야 전공자들이 다수를 차지했다.

신 부회장은 경영진과 대화 시간을 갖고 직접 이들에게 회사의 비전을 공유했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은 세계 7대 화학기업으로 글로벌 상위 열 곳 중 유일하게 2019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며 코로나 이후 기업 가치가 상승한 글로벌 100대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LG화학은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와 지구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창사 이래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 BC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들과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를 실시하는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이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