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수석이코노미스트 "中, 헝다그룹 위험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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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건설사 헝다그룹(에버그란데) 파산위기 문제가 구조적 위기로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단을 중국은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IMF는 중국 2대 건설사 헝다그룹을 둘러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헝다그룹 상황이 구조적 위기로 전염되는 일을 막을 만한 수단을 중국이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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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건설사 헝다그룹(에버그란데) 파산위기 문제가 구조적 위기로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단을 중국은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IMF는 중국 2대 건설사 헝다그룹을 둘러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도 헝다그룹 상황이 구조적 위기로 전염되는 일을 막을 만한 수단을 중국이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 고피나트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번 사태가 구조적 위기로 변하는 것을 막을 수단과 정책적 여지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물론 부동산이 중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히 크다고 고피나트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인정했다. 또, 헝다그룹의 파산 가능성은 중국 전체 경제활동과 금융 안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고피나트 이코노미스트는 예상했다.
그는 부동산의 심각한 레버리지(부채비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며 "중국에서 상황 전개를 면밀하게 찾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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