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 용현지 꺾고 TS샴푸 LPBA 챔피언십 우승

이상필 기자 2021. 9. 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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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김세연(26∙휴온스)이 용현지(20)을 꺾고 'TS샴푸 LPBA 챔피언십' 2연패에 성공했다.

김세연은 21일 경기도 고양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용현지를 세트스코어 4-2(11-6 6-11 11-4 11-4 7-11 11-7)로 누르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세연이 LPBA 퀸에 오른 가운데,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2일에는 'TS샴푸 PBA 챔피언십' 4강전 및 결승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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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 사진=PB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디펜딩 챔피언' 김세연(26∙휴온스)이 용현지(20)을 꺾고 'TS샴푸 LPBA 챔피언십' 2연패에 성공했다.

김세연은 21일 경기도 고양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용현지를 세트스코어 4-2(11-6 6-11 11-4 11-4 7-11 11-7)로 누르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김세연은 지난시즌 프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던 'TS샴푸 LPBA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 'TS샴푸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또 지난 시즌 왕중왕전인 'SK렌터카 LPBA 월드챔피언십'서 우승한 지 6개월 만에 또 한번 정규투어 우승을 추가하며, 개인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반면 LPBA 최연소 우승에 도전했던 용현지는 이번대회 PQ라운드부터 백민주(크라운해태), 최연주, 최지민 등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대회 공동 3위에는 최지민, 최혜미가 올랐다. 대회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컴저축은행 웰뱅톱랭킹'(상금 200만 원)은 16강 김수연과의 경기서 애버리지 2.000을 기록한 스롱피아비가 수상했다.

결승전 2세트까지 양 선수는 팽팽히 맞섰다. 1세트를 김세연이 11-6(11이닝)으로 가져가자, 용현지가 2세트서 하이런 5점을 앞세워 11-6(9이닝)으로 맞불을 놨다.

승부의 분수령으로 작용한 3세트서 김세연이 승기를 쥐었다. 김세연은 1-1로 팽팽했던 2이닝 공격 기회서 하이런 7점을 터트리며 8-1로 크게 앞서갔고, 단 7이닝만에 11-4로 승리했다. 김세연은 기세를 몰아 4세트도 8이닝만에 11-4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3-1을 만들었다.

용현지는 5세트서 11-7로 승리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김세연은 6세트를 11-7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김세연이 LPBA 퀸에 오른 가운데,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2일에는 'TS샴푸 PBA 챔피언십' 4강전 및 결승전이 열린다. PBA&GOLF, SBS 스포츠, MBC스포츠플러스, IB 스포츠 등 TV 생중계, 유튜브(PBA TV), 네이버, 카카오TV, 아프리카TV 등 인터넷 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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