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특성화고 학생들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

기사내용 요약
글로벌 현장학습 온라인 체·직무 기초 영어교육

대전시교육청 글로벌현장학습 온라인 직무교육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 준비과정으로 2학년 100여명을 대상으로 내달부터 글로벌 현장학습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과 직무 기초 영어교육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지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간 호주 브리즈번시와 함께 운영했고 교육부로부터 6년 연속 우수사업단에 선정됐다.

그동안 총 352명이 참여했고 그중 167명이 호주 현지 기업들로부터 취업확약서를 받아 현지에 취업하는 등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국외 취업이라는 꿈과 희망을 심어 주고 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다.

올해는 해외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학년부터 준비할 수 있는 준비과정과 해외에 진출, 현장학습을 하는 실행과정으로 운영체계를 확대 변경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2학년 대상 준비과정만 운영한다.

준비과정은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7개 직무(조리, 미용(헤어), 자동차정비, 전자, 용접, 건축(타일), 서비스)별 15시간의 호주 실시간 온라인직무교육과 6시간의 글로벌 적응교육으로 이뤄진 온라인 체험프로그램, 글로벌 취업역량에 필수인 직무 기초 영어교육을 실시한다.

대전시교육청 한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특성화고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역량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글로벌취업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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