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교육결손 회복 위한 '마을학교 공모사업' 추진

장지훈 기자 2021. 9.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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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결손 회복을 위한 '도담도담 마을학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각지의 작은도서관, 청소년기관, 비영리교육단체 등을 마을학교로 지정해 지역사회 차원의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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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청소년기관 등 마을학교로 지정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1.9.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 결손 회복을 위한 '도담도담 마을학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각지의 작은도서관, 청소년기관, 비영리교육단체 등을 마을학교로 지정해 지역사회 차원의 아동·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2년 동안 교육활동 실적이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사업 참여를 위한 신청을 받는다. 심사를 거쳐 50곳 내외의 기관을 선정해 오는 10월5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연수를 거쳐 오는 10월18일부터 12월31일까지 기초학력 향상 지원, 심리 상담, 독서교실, 문화예술교실, 돌봄 등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에게 제공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자치구와 협력해 도담도담 마을학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5개 자치구에서 51개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시내 296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19로 인한 결손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며 "아이들이 온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뿐 아니라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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