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체시장서 떠오르는 베트남..연기금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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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체투자시장에서 베트남이 떠오르면서 국내 큰 손 투자기관인 연기금도 이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혜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 전력 시장 성장 가능성에 집중해 국내 에너지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지난 3월에는 GS에너지 역시 베트남 롱안 지역에서 3000MW 규모 LNG 발전소 건립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가스공사가 참여하는 무이께가 LNG 복합발전 사업은 작년 8월 베트남 총리실 승인 후 국가전력개발계획인 PDP 7의 세부과제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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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해외 대체투자시장에서 베트남이 떠오르면서 국내 큰 손 투자기관인 연기금도 이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혜영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베트남 전력 시장 성장 가능성에 집중해 국내 에너지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지난 3월에는 GS에너지 역시 베트남 롱안 지역에서 3000MW 규모 LNG 발전소 건립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가스공사가 참여하는 무이께가 LNG 복합발전 사업은 작년 8월 베트남 총리실 승인 후 국가전력개발계획인 PDP 7의 세부과제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PDP8에도 추가되면 사업진행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베트남 정부의 전력난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LNG 및 풍력 발전 사업 프로젝트 진행이 빨라지면서 국내 기업들의 LNG 및 풍력 프로젝트로의 직접 진출 뿐만 아니라 전력설비 공급 및 ESS 설치 등 수요 분야로의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이 국내 기업들이 베트남 전력시장에 뛰어들면서 관련 투자 수요도 늘어날 것이라는게 시장의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연기금들은 국내외 자산운용사를 통해 블라인드펀드와 재간접펀드 등으로 관련 시장에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국내 연기금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인프라 투자 건들을 세세히 보고 있다"며 "이 가운데 베트남 전력시장에 대한 국내 기업들이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관련 투자기회도 눈여겨 보고 있다"고 말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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