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역사적인 시즌 오타니, MVP 가상 투표서 게레로 주니어 압도

이정찬 기자 2021. 9. 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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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에서 대기록에 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최우수선수(MVP) 가상 투표에서 타격 3관왕을 노리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압도했습니다.

MLB닷컴이 오늘(22일) 공개한 자사 전문가 패널의 가상 투표 결과를 보면, 오타니는 1위 표 56표를 획득해 15표에 그친 게레로 주니어를 따돌리고 아메리칸리그 MVP 레이스 1위를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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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에서 대기록에 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최우수선수(MVP) 가상 투표에서 타격 3관왕을 노리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압도했습니다.

MLB닷컴이 오늘(22일) 공개한 자사 전문가 패널의 가상 투표 결과를 보면, 오타니는 1위 표 56표를 획득해 15표에 그친 게레로 주니어를 따돌리고 아메리칸리그 MVP 레이스 1위를 질주했습니다.

오타니는 타자로 홈런 44개를 쳐 리그 3위를 달리고 있고, 또 도루에선 23개로 이 부문 리그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여기에 투수로는 9승 2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타니가 1승을 추가하면 1918년 투수로 13승을 거두고 타자로 홈런 11개를 친 빅리그 투타 겸업의 원조 베이브 루스에 이어 103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합니다.

게레로 주니어는 현재 리그 홈런 공동 1위(46개), 최다 안타 1위(178개), 타격 1위(타율 0.320), 출루율 1위(0.410), 장타율 1위(0.614), 타점 공동 4위(105개) 등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 부문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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