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NBA 대표 슈터 레딕, 은퇴 선언

윤은용 기자 2021. 9. 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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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J.J 레딕. 게티이미지코리아


2010년대 미국프로농구(NBA)의 대표적인 슈터였던 J.J 레딕이 15년 커리어를 마감하고 은퇴를 선언했다.

레딕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영상에서 “처음 뛰었던 팀부터 마지막으로 뛴 팀까지 그 동안 나에게 있었던 모든 것들에 대해 감사한다”며 은퇴를 발표했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올랜도 매직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한 레딕은 선수 생활 초반에는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운동 능력이 뛰어난 흑인 선수들에 밀려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의 장점인 3점슛을 바탕으로 조금씩 입지를 넓혀갔고 이후 밀워키 벅스, LA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등을 거치며 NBA를 대표하는 슈터로 활약했다. 통산 940경기에 출전해 평균 12.8점을 넣었고, 총 1950개의 3점슛을 성공시켜 역대 15위에 올랐다.

레딕은 “내 커리어를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나는 꿈꿨던 것 이상의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NBA에서 보낸 15년과 그 시간 동안 만든 대단한 인연과 기억에 감사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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