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남' 최용수♥전윤정, 눈물의 댄스 스포츠 도전기[M+TV인사이드]
‘와카남’ 최용수와 아내 전윤정이 댄스 스포츠에 도전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이하 ‘와카남’)는 변화된 시대에 따라 경제력이 높은 아내가 늘어나고 있는 생활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뉴노멀 가족 리얼리티’다. 13회 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5.9%, 분당 최고 시청률은 6.0%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와카남’ MC인 이휘재와 박명수를 비롯해 최용수-전윤정 부부와 이하정-홍현희-신기루-이상준-기욤 패트리, 그리고 양지은-은가은-마리아가 스튜디오에서 뭉친 추석특집 편이 방송됐다.
먼저 ‘미스트롯2’ 양지은과 은가은, 마리아가 ‘달타령’과 ‘사랑아’를 부르며 추석 분위기를 물씬 드리워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 장영란의 남편인 한의사 한창이 등장, ‘와카남’ 패밀리의 맥을 일일이 짚어주며 맞춤 진단을 내렸다. 특히 한창은 아버지에게 신장을 이식했던 양지은의 상태를 단번에 파악하며 신장 관리를 잘하라고 조언했고, 이상준에게는 하체가 부실하다는 판단을 내려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특히 이상준의 가상부인 은가은은 이상준의 하체 상태를 듣더니, 잔뜩 찌푸린 얼굴로 야멸차게 돌아서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어 한창은 ‘와카남’ 패밀리의 체열을 직접 진단한 후 탈모 위험 탑 5위를 꼽아 귀를 쫑긋하게 했다. 5위를 차지한 신기루는 복부가 시뻘겋게 달아오른 적나라한 체열 사진으로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고, 대망의 1위를 차지한 박명수는 시뻘겋게 불타오른 상체로 “크로마뇽인 아니냐”는 핀잔을 들으며 당황했다. 한창은 “탈모 예방의 핵심은 두피에 열이 쌓이지 않게 순환시키는 것”이라며 목, 어깨가 건강하면 탈모 걱정도 덜 수 있다고 말했고, 박명수에게 두피의 열을 내려주기 위한 스트레칭에 침술까지, 완벽한 탈모 처방 패키지를 전달했다.
또한 이상준과 은가은 커플의 ‘우리 결혼했어요’ 특집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귀여운 커플 잠옷을 맞춰 입고 은가은이 직접 만든 탈모 건강 주스를 나눠 마셨고, 말투부터 버릇까지 서로의 취향을 탐색해가며 점차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다정한 부부 스트레칭에 이어 ‘꼬미’와 ‘꼼준’이라는 애칭으로 서로를 부르며 달달한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은가은이 이상준의 집에 있던 팬티스타킹과 야한 잡지를 발견하는 돌발 상황으로 집안을 싸늘하게 얼어붙게 했다.
결국 이상준은 “엄마 것”이라는 황당한 변명을 내뱉은 후 “다 버려, 너만 볼 거니까”라는 심쿵 멘트로 은가은의 기분을 금세 풀어지게 했다. 은가은과 이상준은 부엌으로 가 함께 김치찜을 만들었고, “사랑한다” “나도”라는 로맨스 급발진으로 설렘을 드리웠다. 내친김에 이상준은 식사 도중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랜선 상견례를 진행했고, 이상준의 어머니는 “은가은의 목소리만 들어도 행복하다”는 말로 두 사람의 시작을 축복하며 다가올 스토리를 기대하게 했다.
최용수네 가족은 추석을 맞아 화합된 가족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댄스 스포츠를 배우러 떠났다. 최용수와 전윤정은 화려한 댄스스포츠 의상으로 환복한 뒤 기본자세와 스텝을 배우며 흥분감을 드러냈던 상태. 본격적인 실전 연습에서 최용수와 전윤정은 차차차 댄스를 그럴듯하게 표현해 박수를 받았고 오랜만에 손을 잡은 김에 서로의 눈을 바라보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그랬구나’를 진행했다. 전윤정은 최용수에게 “한 끼 정도는 좀 알아서 먹어라”고 했지만 최용수는 영혼 없는 “그랬구나”란 대답으로 전윤정의 속을 터지게 했다. 최용수 역시 전윤정에게 “회를 거듭할수록 본모습이 나온다”며 “당신 방송인 아니야”라는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차차차에 이어 아름답고 우아한 스텝이 인상적인 왈츠를 배웠고, 다시금 손을 맞잡고 천천히 발을 맞췄다. 이때 전윤정이 갑자기 눈물을 터트렸고 한참이나 마음을 추스르지 못해 최용수를 당황하게 했다. 전윤정은 남편이 늘 경쟁 상태에 놓여 긴장 속에 살았는데, 편안하고 행복한 표정을 보니 눈물이 터져 나왔다고 고백했고, 최용수 역시 아내의 눈을 마주 보고 춤을 추는 게 처음이라 감격적이었다는 말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안방극장에 짙은 공감과 여운을 남겼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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