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어린이집서 아동학대 정황..교사·원장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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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한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충북경찰청은 보은 소재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확인돼 가해 교사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학대 현장을 방임한 원장도 함께 송치했다.
반면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은 훈육 과정 중에 일어난 일이라고 대립하는 등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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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의 한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이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충북경찰청은 보은 소재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확인돼 가해 교사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학대 현장을 방임한 원장도 함께 송치했다.
경찰은 피해 아동 부모로부터 학대 의심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고, 폐쇄회로TV(CCTV) 등을 통해 혐의점을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아동 관련 사건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피해 아동 부모 측은 "학대 행위가 18차례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은 훈육 과정 중에 일어난 일이라고 대립하는 등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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