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 명절 급여 끝전으로 소외계층 지원

송창헌 2021. 9. 2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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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공직자와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지난 한해 급여 일부를 떼내 십시일반 모아온 3520만 원을 소외계층 생계비로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까지 급여 끝전나눔에는 광주시 공직자, 소방공무원을 비롯, 광주관광재단,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복지연구원,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교통문화연수원, 한국학호남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모금액은 내년에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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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직자·공공기관 1300여명 참여…3520만원 모금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소외계층 생계비

광주시청. (사진=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시 공직자와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지난 한해 급여 일부를 떼내 십시일반 모아온 3520만 원을 소외계층 생계비로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모금액은 광주시가 공공 영역부터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나눔에 동참하길 희망하는 공직자와 공공기관 임직원이 함께 실시한 '급여 끝전나눔'을 통해 마련됐으며, 활용방안도 참여자들의 의견수렴을 반영해 선정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광주시민 352명으로, 5개 자치구에서 추천받아 선정했으며, 1인당 10만원을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급했다.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급여 끝전나눔은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것으로, 급여 끝전의 일부(1만원 미만, 1000원 미만)를 기부하거나, 매달 급여에서 정률 또는 정액의 금액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액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투명하고 전문적으로 관리·집행하도록 했다.

현재까지 급여 끝전나눔에는 광주시 공직자, 소방공무원을 비롯, 광주관광재단, 광주그린카진흥원, 광주복지연구원, 광주신용보증재단,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교통문화연수원, 한국학호남진흥원 등 7개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모금액은 내년에 집행할 계획이다.

김지환 시 자치행정과장은 "매달 작지만 값진 나눔을 실천할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행복한 광주공동체, 따뜻한 광주공동체 실현을 위해 공직자부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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