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되면 바이오주 약세?..○○○ 담을 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COVID-19) 수혜주로 꼽히는 제약·바이오주가 '위드 코로나' 도입 이후에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이에 코로나19 발생으로 수혜를 입은 제약·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한편,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오히려 진단기기 시장을 중심으로 진일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긴 하나 소득이 높은 국가 위주로 수급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의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COVID-19) 수혜주로 꼽히는 제약·바이오주가 '위드 코로나' 도입 이후에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백신 수급이 고소득 국가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변이 바이러스 추가 발생시 재확산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는 특히 진단기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봤다.
17일 씨젠은 전일 대비 200원(0.31%) 내린 6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1150원(2.44%) 오른 4만8250원을 기록했다. 랩지노믹스와 바이오니아는 각각 전 거래일 가격과 같은 3만1500원, 8만4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세계 각국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준비하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영국은 백신 접종완료자가 50% 이상 도달하자 지난 7월19일 '자유의 날'을 선포했다. 코로나19 이전의 삶으로 완전히 복귀한 것은 아니지만 해외 입국자의 경우 유럽연합(EU)이 승인한 백신 접종완료자라면 격리 의무가 없다. 마스크 착용도 선택이다.
싱가포르는 지난 7월12일부터 코로나19를 풍토병으로 관리하는 전략으로 전환했다. 여전히 식당, 결혼식 등 참석 인원은 제한하지만 그 규모가 확대됐다. 마스크 없이 실내 스포츠도 가능하다. 다만 안전한 경제 및 사회 활동을 위해 정기검사를 의무화했다.
이에 코로나19 발생으로 수혜를 입은 제약·바이오주가 약세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한편,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오히려 진단기기 시장을 중심으로 진일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긴 하나 소득이 높은 국가 위주로 수급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 등의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룬디와 에리트레아와 같은 작은 국가에서는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도 못했다"며 "콩고민주공화국은 성인의 0.01%만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아프리카 전체의 백신 접종률은 전체 성인기준 2.5%를 밑돌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때문에 이후 저개발 국가로의 진단키트 수출은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요 변이 바이러스 발생 될 때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주기적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글로벌 제약사들은 독감 백신처럼 여러가지 주요 변이 바이러스를 동시에 다룰 수 있는 다가백신을 개발 중이다. 하지만 주요 변이바이러스를 모두 다룰 수 있는 다가백신의 출시는 일러야 2023년 말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코로나19를 감기처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접근성이 뛰어난 '경구용 치료제'의 승인이 필수적일 것"이라며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의 출시는 진단 수요를 더 증가시킬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진단업체 중 씨젠, 에스디바이오센서, 랩지노믹스, 바이오니아 등이 지속적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내 진단업체들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내는 등 긍정적 역량을 비축했다"며 "9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코로나19 진단기기 시장에서 국내 상장사의 경우 3조원, 3%에 불과해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개발해 상용화하면서 국내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도 상승했다"며 "분자진단의 경우 장비와 시약 매칭이 중요해 어느 정도 '락인 효과'(고객 묶어두기)도 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점점 야위어가네"…고현정, 다이어트 성공 후 4개월 변천사 - 머니투데이
- "죽을 것 같아 그랬다"는 암투병 불륜 남편.."암 환우 모욕" 공분 - 머니투데이
- "남동생 결혼 못하는 건 너 때문"…이 말에 어머니 살해한 친딸 - 머니투데이
- "182cm 공무원 남편, 저보단 좀 작아요" 국대 양효진 러브스토리 - 머니투데이
- 천신만고 끝 그리스行..이재영·다영 쌍둥이 몸값 10분의 1토막 - 머니투데이
- '중동 전쟁' 발발하나…트럼프 "이란서 중대한 전투 시작" - 머니투데이
- 역대급 음주 뺑소니...6000톤 화물선, 광안대교 들이받았다[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美·이스라엘 공격에 이란도 반격…트럼프 "이란 국민, 정부 점거하라" - 머니투데이
- '포효하는 사자' 미·이 공습에 이란도 보복…"미 공격 며칠 이어질 것" - 머니투데이
- 21% 프리미엄에도 불티...삼성·하이닉스에 중국인도 몰려들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