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10월부터 아파트 분양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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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주춤하던 경남 진주지역 아파트 분양이 오는 10월부터 쏟아질 전망이다.
진주시에 따르면 10월부터 신진주역세권 3곳과 초전동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지 1곳 등 모두 4곳에 3200여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진주지역에 3200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건설, 분양되는 것과 때를 같이해 진주시의 지역건설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도 빨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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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장재공원 포스코건설 798세대…신진주역세권 3개사 2400여 세대
진주역세권 및 장재공원 공동주택 시공사와 협약, 지역업체 참여 확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동안 주춤하던 경남 진주지역 아파트 분양이 오는 10월부터 쏟아질 전망이다.
진주시에 따르면 10월부터 신진주역세권 3곳과 초전동 장재공원 민간특례사업지 1곳 등 모두 4곳에 3200여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태영건설은 신진주 역세권 B-2블록에 810세대를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며, ㈜우미개발은 B-1블록에 11월 중 828세대 분양을 준비 중이다.
㈜덕진토건도 12월 중 A-2블록에 773세대 민간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 ㈜포스코건설은 장재공원 민간 특례사업지에 798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10월 초 분양한다.
진주지역에 3200세대 이상의 아파트가 건설, 분양되는 것과 때를 같이해 진주시의 지역건설 및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도 빨라지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5월 신진주 역세권 공동주택의 시공사인 ㈜우미개발, ㈜태영건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건설현장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 8일 장재공원 공동주택 시공사인 ㈜포스코건설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와 지역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련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대형 공사 현장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상생 협약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3곳의 시공사들은 ▲하도급 등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 ▲지역 건설장비, 자재, 생산제품 등 우선 사용 ▲사업장에 지역주민 근로자 우선 채용 등 지역업체 50% 이상 참여를 약속하고 시는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시는 민선 7기 이후 '진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제정해 지역 건설산업의 육성과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지난 8월 종합건설업 지역협의회 및 전문건설업체 임원과 잇단 간담회를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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