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자 10명 중 7명 "네이버·카카오 당분간 주가 조정 계속된다"

안서진 기자 입력 2021. 9. 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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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자 10명 중 7명은 정부의 빅테크 규제 리스크에 따라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증권플러스가 지난 9월 셋째주 이용자 7904명을 대상으로 한 '금융당국·정치권 빅테크 규제 쇼크, 주가 향방 여러분들의 생각은?' 설문조사에 따르면 74.1%는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좀 더 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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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자 10명 중 7명은 정부의 빅테크 규제 리스크에 따라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답했다./사진=두나무
주식 투자자 10명 중 7명은 정부의 빅테크 규제 리스크에 따라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증권플러스가 지난 9월 셋째주 이용자 7904명을 대상으로 한 '금융당국·정치권 빅테크 규제 쇼크, 주가 향방… 여러분들의 생각은?' 설문조사에 따르면 74.1%는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좀 더 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고 보는 의견은 25.9%를 기록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불공정거래 규제 방안을 공론화했고 금융당국은 플랫폼의 금융상품 서비스를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지난 8일 하루에만 카카오와 네이버의 시가 총액이 12조 원 넘게 증발하는 등 주가가 연일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하면서 섣부른 추가매수보다는 관망을 주문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카카오의 주가는 고점 대비 28% 하락하면서 각종 규제 관련 우려가 반영됐다"며 "그동안 신규 사업 영역에서 수익화를 성공시키며 기업가치를 증대시켜온 점을 고려하면 단기 모멘텀은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알루미늄 관련주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투자자 의견이 분분했다. “알루미늄 가격 10년만 최고 기록, 관련주 상승세 이어갈까?” 설문에 참여한 4223명 중 51.8%는 ‘추가 상승‘이라고 답했으며 48.2%는 ‘지금이 고점‘이라고 응답했다. 

최근 알루미늄 가격은 1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중국이 탄소 감축 정책의 일환으로 생산을 규제한 데 이어 원광(보크사이트) 주요 생산국인 서아프리카 기니에서 발생한 쿠데타가 알루미늄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증권가 전망 역시 긍정적이다. 전기차, 신재생 에너지 등 친환경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 부족 우려는 커지고 있어 알루미늄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고점을 찍었다는 투자자 의견도 적지 않아 향후 주가 움직임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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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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