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 득점왕" 벤트, 2주 만에 "호날두가 올시즌 득점왕"

강필주 2021. 9. 2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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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년 만에 복귀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에 오를 수 있을까.

전 토트넘 스트라이커 대런 벤트는 21일 영국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트(득점왕)를 차지할 것"이라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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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강필주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년 만에 복귀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에 오를 수 있을까.

전 토트넘 스트라이커 대런 벤트는 21일 영국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호날두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트(득점왕)를 차지할 것"이라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 

호날두는 현재 3골을 넣고 있다. 로멜루 루카쿠(첼시) 등 10명과 함께 리그 공동 4위에 올라 있다. 선두는 4골을 기록 중인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미카일 안토니오(웨스트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와 불과 1골차다. 

벤트는 "루카쿠도 근접하고 살라도 잘해 항상 염두에 둬야 하지만 호날두가 치명적"이라면서 "호날두는 첫 3경기에서 4골을 넣었을 뿐 아니라 얼마나 결정적인 기회를 많이 가지는지 볼 수 있다. 페널티킥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호날두는 웨스트햄전에서 쉽게 해트트릭이 가능했다. 페널티킥도 찼어야 했다"면서 "호날두처럼 날카롭고 골에 굶주렸을 때 움직임은 정말 좋다. 나는 호날두가 골든 부트를 탈 것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 29골(33경기)을 넣어 세리에 A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한편 벤트는 불과 2주 전인 지난 9일 "호날두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 있지만 메이슨 그린우드도 가끔씩 뛸 것이고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시포드, 에딘손 카바니도 있다. 호날두가 모든 경기에 나서지 못할 수도 있는 반면 루카쿠는 별일 없다면 계속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해 출전 기회가 많은 루카쿠의 득점왕을 예상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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