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줄여라".. 조선업계,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 박차

이한듬 기자 2021. 9. 22.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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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조선업계도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암모니아 추진선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온실가스를 줄이이 위한 방안으로 업계가 주목하는 것은 암모니아 추진선이다.

삼성중공업 2019년 7월부터 말레이시아 선사 MISC와 독일 선박 엔진 제조사 MAN, 노르웨이 암모니아 공급사 YARA, 싱가포르 항만청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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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도크 전경. /사진=한국조선해양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조선업계도 온실가스 배출이 없는 암모니아 추진선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는 2030년까지 선박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40%, 2050년까지 50% 감축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온실가스를 줄이이 위한 방안으로 업계가 주목하는 것은 암모니아 추진선이다.

암모니아는 수소(H2)와 질소(N2)를 혼합해 생성이 가능하며 연소할 때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아 대표적인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꼽힌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50년 선박 연료 수요의 45%를 암모니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조선해양은 만에너지솔루션즈와 함께 지난해 7월 영국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암모니아 추진 선박에 대한 기본인증(AIP) 획득했으며 최근엔 계열사인 현대중공업과 함께 한국선급(KR)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친환경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에 대한 개념설계 AIP를 획득했다.

올해 5월 ‘그린 암모니아 해상운송 및 벙커링 컨소시엄’ 구성하고, 7월엔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 암모니아 협의체’ 참여하는 등 암모니아 원천기술 개발 등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오는 2025년을 목표로 암모니아 추진선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도 2만3000TEU급 암모니아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대한 로이드선급의 AIP 획득하고 2025년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중공업 2019년 7월부터 말레이시아 선사 MISC와 독일 선박 엔진 제조사 MAN, 노르웨이 암모니아 공급사 YARA, 싱가포르 항만청 등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9월 ‘암모니아 추진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에 관한 AIP를 획득한데 이어 올해 8월 노르웨이 선급인 DNV로부터 ‘암모니아 레디 초대형원유운반선’ 기본설계에 대한 AIP도 획득했다.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연료 공급시스템을 독자 개발하고 상세 설계를 완료해 2024년 암모니아 연료 추진선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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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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