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메시, 결국 다음 라운드 결장 예상..맨시티전도 '불투명'

하근수 기자 2021. 9. 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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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이 됐다.

리옹전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 아웃됐던 리오넬 메시(34)가 끝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PSG는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부상 상태에 대해 전했다.

PSG는 "메시는 리옹전 이후 왼쪽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MRI 촬영 결과 뼈에 멍이 들었음을 확인했다. 48시간 내에 후속 검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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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우려가 현실이 됐다. 리옹전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 아웃됐던 리오넬 메시(34)가 끝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다.

파리 생제르맹(PSG)는 20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6라운드에서 올림피크 리옹에 2-1로 승리했다. 메시는 이날 선발 출전해 76분 동안 경기를 소화했지만 끝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우려됐던 논란이 제기됐다. 후반 31분 아슈라프 하키미를 대신해 교체 아웃된 메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악수를 거부하고 벤치로 들어갔다. 이후 중계 카메라에 잡힌 메시는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남은 시간 경기를 지켜봤다.

이해는 가지만 수긍하긴 힘든 불만이었다. 메시는 PSG 이적 이후 3차례 경기에 출전했지만 아직까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선수 선발 및 교체의 영역은 감독의 고유권인 만큼 메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포체티노 감독이 진화에 나섰다. 포체티노 감독은 메시의 교체 배경에 대해 "우리는 만약에 있을 부상 가능성에 대비해 메시를 빼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중요한 경기들을 앞두고 있고, 그를 지켜야 한다. 이것은 팀을 위해 내려진 결정이다. 그에게 안부를 물었더니 괜찮다고 했다"라며 불화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끝내 포체티노 감독의 우려가 현실이 됐다. PSG는 2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의 부상 상태에 대해 전했다. PSG는 "메시는 리옹전 이후 왼쪽 무릎에 부상을 당했다. MRI 촬영 결과 뼈에 멍이 들었음을 확인했다. 48시간 내에 후속 검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리그 일정은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일정까지 앞두고 있는 PSG로선 뼈아픈 손실이다. 스페인 '아스'는 "PSG는 오는 23일 예정되어 있는 FC 메스전에 메시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메시는 다음 주 수요일에 있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도 출전이 불확실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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