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도 지나고 완연한 가을..가을 노래 들어볼까?
[앵커]
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이제 단풍잎 물드는 완연한 가을이 찾아올 텐데요.
가을 감성을 담은 노래를 들으며 연휴 끝자락을 마무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김혜은 기자입니다.
[기자]
수많은 명곡과 함께 감성 발라드 가수로 자리매김한 왁스.
가을을 맞아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돌아왔습니다.
과거 명곡을 재해석하는 리메이크 열풍은 올가을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무진은 바이브의 3년 전 노래를 다시 불러 음원 차트를 점령했습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OST로 인기를 끈 가수 유미의 노래 '별',
떠오르는 걸그룹 프로미스 나인이 다시 불렀습니다.
[박지원 / 프로미스나인 : 기존의 프로미스나인 곡을 불렀을 때와는 다른 창법으로 조금 더 감정에 집중하고 뭔가 호소력 있게 녹음을 해봤는데.]
200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끈 '미니홈피' 세대들이 당시 배경음악을 잇따라 재해석하고 있습니다.
[송하영 / 프로미스나인 : '일촌명'도 정말 중요했어요, 그때는. 어떻게 정하지? 항상 학교에서 상의하고 일촌명을 정하고 그랬습니다.]
리메이크곡은 신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김헌식 / 대중문화평론가 : 리메이크곡의 특징은 아무래도 예전의 복고적인 감성이 아니고 지금 세대까지도 포괄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세대 가교역할로 특히 가을에 더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때론 추억을 소환해주며 잔잔한 감성에 물들게 하는 노래들, 코로나19 시대 특별한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YTN 김혜은입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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