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 "나는 와인 같은 선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박문수 2021. 9. 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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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최고의 골잡이로 불리는 로베르트 레반도스프키가 한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한 공격수에게 주어지는 2021 유러피언 골든슈 주인공이 됐다.

코로나 19 여파로 취소됐지만, 이미 레반도프스키는 2020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하며, 대세 공격수로 우뚝 섰다.

메날두도 그렇지만, 레반도프스키 또한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한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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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유러피언 골든슈 수상자로 등극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나는 훌륭한 와인 같은 선수" 유럽 최고 골게터 레반도프스키의 자기 평가는?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현존 최고의 골잡이로 불리는 로베르트 레반도스프키가 한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한 공격수에게 주어지는 2021 유러피언 골든슈 주인공이 됐다.

2020/2021시즌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에서만 41골을 가동했다. 소위 말하는 유럽 빅리그 공격수 중 유일무이하게 한 시즌 리그 40골 이상을 넣은 선수였다. 코로나 19 여파로 취소됐지만, 이미 레반도프스키는 2020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하며, 대세 공격수로 우뚝 섰다.

이번 시즌에도 그는 리그에서만 5경기에 나와 7골을 가동하며 도르트문트의 괴물 공격수 홀란드와 함께 유러피언 골든슈 초반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렇다면 레반도프스키 자신이 생각하는 '월드 클래스 공격수 레반도프스키'는 어떤 선수일까? 골든슈 수상 이후 레반도프스키가 이에 응답했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레반도프스키는 "또 다른 리그로 가서, 나 자신에 대해 증명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나는) 다른 유럽 팀들을 상대로도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줬다"라면서 "바이에른 뮌헨에 100% 집중하고 있다. 이 팀을 제외한 다른 팀에 대해서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라며 소속팀에 대한 충성심을 표했다.

메날두도 그렇지만, 레반도프스키 또한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한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이다. 기분이 매우 좋다. 지금까지 스탯 중 가장 좋은 기록이었다. 내 몸으로 앞으로도 오랜 시간 정상급 수준에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라며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이 과정에서 "나는 훌륭한 와인과 같은 선수다. 바라건대 (시간이 흐르면서)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라며 훌륭한 와인처럼 숙성될수록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 = Getty Images / 레반도프스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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