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위한 진지한 외교 추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북한과의 외교 의지를 재확인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한 취임 후 첫 유엔총회 연설에서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반도의 안전성 증진을 위한 실제적인 약속의 필요성과 북한 주민의 삶 향상을 언급하면서 “가능한 계획을 향한 구체적인 진전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이후 지난 4월까지 대북 정책 재검토를 진행했으며 북한과의 외교를 위해 조건 없는 대화를 요청해 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아프가니스탄전 종료 이후 ‘끈질긴 외교의 시대’가 시작됐다며 중국을 겨냥한 발언을 하면서도 신냉전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전에 없던 글로벌 도전과제에 직면해 협력해야 한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을 포함해 도전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다자 가구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중국의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을 외교안보 역량을 집중할 지역으로 꾸준히 거론해 왔다. 또 중국을 겨냥한 듯 “더 강한 나라가 더 약한 나라들을 지배하려는 시도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새로운 냉전을 추구하지 않는다”며 “미국은 어떤 나라와도 협력하고 평화적으로 해결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이날부터 27일까지 매일 진행되는 유엔 총회 ‘일반 토의’에서는 각국 정상 또는 고위급 인사들이 연설한다. 첫날 연설 순서는 관례에 따라 브라질 정상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가장 먼저 맡았다. 이어 유엔본부 소재국 정상인 바이든 대통령이 두 번째로 발언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션 14번째 연설자로 나선다. 북한은 일반 토의 마지막 날인 27일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가 발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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