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가, 퇴임 열흘 앞두고 '마지막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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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미일 주도의 중국 견제망인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스가 총리의 방미는 미국의 제의에 따른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철수 결정을 둘러싼 비판과 관심을 중국 문제로 따돌리기 위해 대면 방식의 쿼드 정상회담을 추진, 스가 총리도 초청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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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日 새 총리로 교체

【도쿄=조은효 특파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미일 주도의 중국 견제망인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정부 관방장관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이런 공식 일정을 발표했다. 쿼드 정상회의는 지난 3월 온라인으로 열린 바 있으나 대면 회담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리직 퇴임을 불과 열흘 가량 앞두고, 외국 방문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달 29일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뽑힌 후보가 다음달 4일 일본 국회의 총리 지명선거 절차를 거쳐 제100대 일본 총리로 취임하게 된다.
스가 총리의 방미는 미국의 제의에 따른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철수 결정을 둘러싼 비판과 관심을 중국 문제로 따돌리기 위해 대면 방식의 쿼드 정상회담을 추진, 스가 총리도 초청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입수해 지난 19일 보도한 쿼드 정상회담 공동성명(공동문서) 초안에는 "기술의 부정(不正)한 이전 및 도용이 세계 기술개발의 근간을 흔드는 공통의 과제로,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상 중국을 견제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른 한편으로는 차기 일본 총리가 기존 대미 외교 틀을 이어가도록 분위기 조성에 나선 것이란 해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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