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 위기에 닛케이지수 2%대 급락..2주만에 30,000선 붕괴
김종윤 기자 2021. 9. 2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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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일본 도쿄도 한 증권사 전광판에 닛케이지수가 6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고 표시되고 있다.(도쿄 EPA=연합뉴스)
중국의 최대 민간 부동산 개발 업체인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가 고조하는 가운데 도쿄주식시장의 닛케이평균주가(225종, 닛케이지수)가 급락했습니다.
21일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17일)보다 660.34포인트(2.17%) 하락한 29,839.71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닛케이지수 30,000선이 무너진 것은 이달 7일에 이어 2주 만의 일로, 하락 폭은 올해 6월 21일(953포인트)에 이어 최근 3개월 사이에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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