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귀갓길 "코로나 증상 참지 마세요"

김아르내 입력 2021. 9. 21. 21:36 수정 2021. 9. 22.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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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 [앵커]

추석인 오늘 부산에서는 모두 3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귀성과 귀가 객이 많은 부산역 등에, 임시선별검사소가 정상 운영되고 있는 만큼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빠른 검사를 당부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막바지 귀성과 귀가 행렬이 이어지는 부산역.

줄을 지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기다립니다.

지역 간 이동과 가족 사이 밀접접촉이 늘어나는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했다 집으로 돌아가기 전 미리 검사를 받는 겁니다.

[유채하/부산 사하구 : "기숙사에 다시 돌아오기 1~2일 전에 고향에 있을 때 먼저 pcr검사를 받고 오라고…. 사람이 많은 곳에서 활동을 하면 그런 부분을 조금 지키는 게 맞지 않나."]

추석 연휴 이동으로 인한 확산을 최대한 줄이기위해 부산역을 포함해 부산서부버스터미널 등 4곳의 임시선별검사소와 구군 보건소는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연휴 기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소라/시민방역추진단장 : "외지에서 오신 분과 접촉하시거나 또 나들이를 통해서 다른 만남이 있으셨다면 감기나 몸살 같은 가벼운 증상이 있다 하더라도 PCR 진단검사를 적극적으로 받아주시기를 권유합니다."]

부산에서는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져 지난 일요일 연제구 목욕탕을 방문한 5명이 확진됐고, 서구의 시장에서도 4명이 추가 감염됐습니다.

이 밖에 수영구 마사지 업소와 식당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촬영기자:김창한/영상편집:이동훈

김아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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